' christchurch '
막, 해는 저물어 저 깊은 바다 속으로 파묻혔다.
빛을 담는 카메라는 그럼에도 사진을 남겼다.
아마도 이 날 당신들은 설레움으로 웃음을 내었으리라.
어제의 태양처럼 내일 또 다시 뜨기를 바라며
그럼에도 다시 벌겋게 떠 오르기를 바라며...
먼 곳 당신들의 바다를 향해 고개숙이어 본다.
New Brighton Pier
ByJH