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 tear salt '
눈물소금
이가 너무 시리고 아프다
오믈렛 한입에 모든 고통이 다시 떠올라버렸다.
울음속에 아우성치는 꿈을 꾸었었다
그 날 아침 내 두 뺨에는 증발된 눈물소금만 남아있었다
내가 보았던건 맘속에 짜고 쓴 아픔이었다.
그래도 이번엔 고개를 흔들지 않았다
눈물이 흘러나올까봐
좋은꿈으로 나를 덮어버렸다.
왜 이 세상의 모든것은 처음과 끝이 같지 못할까.
이가 다시 시리어 온다.
ByJH